엘비스 프레슬리 사망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엘비스 프레슬리 틀니’가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16일 리더 텔레그램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 팬들을 매료시킨 엘비스 또한 외모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앞니 두 개의 ‘틈’이 너무나 컸던 것.
프레슬리는 이 같은 치아 구조를 숨기기 위해 ‘틀니’를 제작해 앞니에 덧붙였는데, 틀니 및 틀니를 제작할 당시 사용되었던 주조틀이 이번에 발굴(?)된 것.
엘비스 프레슬리가 남긴 특별한 기념품을 획득한 이는 미국 오클레어의 치과 의사인 짐 맥카시. 맥카시는, 수십 년 전 엘비스의 틀니를 제작했던 치과 의사의 아들로부터 틀니를 구입했는데, 이 기념품에는 치과 의사의 보증서 및 엘비스 매니저의 편지가 함께 포함되어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사진 : 엘비스 프레슬리의 ‘틀니’ / 리더 텔레그램 보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