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좁지만 행복" 아파트에서 고양이 130마리 돌보는 여성

by 인선호 posted Aug 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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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넓지 않아 보이는 아파트 안에 각양각색의 고양이가 가득하다. 아파트 문이 열리자 고양이들은 서로 얽혀 이리저리 날뛰면서 흥분을 감추지 않는다.

문을 열고 들어온 여성은 가방에서 고양이용 사료를 꺼내 흩뿌리면서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수많은 고양이들은 여성이 던져주는 먹이를 먹으며 좀처럼 보기 힘든 장관(?)을 연출한다.

최근 해외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화제를 낳고 있는 ‘아파트에서 자라는 130마리 고양이’ 동영상 일부의 모습이다.

이 동영상은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집 주인인 여성이 무려 130마리의 고양이를 아파트에서 돌보고 있다는 것이 동영상을 게재한 네티즌의 설명.

동영상 속 여성은 집 없이 떠도는 불쌍한 고양이들을 돌볼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하다고 강조했는데, 좁은 아파트에 130마리의 고양이가 살고 있지만 위생 환경은 더할 나위 없이 깨끗해 보인다는 것이 네티즌들이 동영상을 보고 놀라는 또 하나의 이유.

(사진 : 아파트에서 자라는 130마리의 고양이 / 러시아 인터넷 사이트 캡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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