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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의 한 동물원에는 반은 백마, 반은 얼룩말의 모양으로 태어난 얼룩말과 말의 교배 종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독일의 홀테 스투켄 브룩크 동물원에 살고 있는 생후1년 된 ‘이클리스’는 수컷인 얼룩말이 이탈리아의 한 동물원으로 갔다가 우연히 암컷 백마와 같은 우리에서 지내다 덜컥 교배가 되어 태어난 경우라고. 이클리스의 사연은 온라인 상에서도 소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무이런 교배종을 뭐라고 불러야 하냐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식 학명으로는 말(horse)과 얼룩말(zebra)의 합성어인 조스(zorse)라고 불리우는 이클리스는 이런 독특한 외형으로 인해 동물원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으며 많은 관람객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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