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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행위 예술가 마크 맥고원와 존 레논의 아내로 유명한 오노 요코가 생방송 중 개고기 요리를 먹어 큰 파문이 일고 있다.

37세의 예술가가 현지일자 화요일 밤 한 라디오 생방송 스튜디오 안에서 정장을 하고 개고기 요리를 먹은 것은 여왕 부군 필립 공의 ‘잔인성’을 공격하기 위함이다.

필립 공이 지난 1월 여우를 총으로 쏜 후 지팡이로 때려 죽였으며, 영국 동물학대방지협회는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못했다는 것이 마크 맥고원의 주장.

예술가는 여왕이 아끼는 종인 코기 견을 식사 감으로 선택했다. 그렇다고 식사를 위해 희생시킨 것은 아니며, 농장에서 자연사한 것을 요리한 것이다.

양파로 맛을 낸 식사를 한 맥고원은 “이런 것은 처음 먹어 봤다. 너무 웃긴 냄새가 났다. 지독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런데 당시 라디오 프로그램의 또 다른 게스트였던 오노 요코도 개고기를 먹었다고 해외 언론들이 보도했다. 74세의 그녀 또한 대단히 거북한 표정이었다는 것이 마크 맥고원의 전언.

이 소식이 대대적으로 언론에 보도되면서 영국 사회는 발칵 뒤집혀졌다. 지나치게 선정적인 퍼포먼스라는 비난과 함께 애견만큼 여우의 생명도 중요한 것이 사실이라는 부분적 옹호론이 대립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마크 맥고원이 공개한 동영상을 그는 개고기를 배를 채웠던 것은 아니다. 고기를 세 번 정도 베어 물었다가 얼굴을 찌푸리며 시식을 포기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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