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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가득 찬 지하철 내부에서 편안히 28인치 TV를 보는 것과 똑 같은 느낌을 즐길 수 있는 ‘안경 장착형 TV 모니터’가 출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21일 미국 로컬 6 방송 등의 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주 일본의 전자 제품 제조 업체가 내놓은 ‘텔레글라스 T3-F’는 안경에 부착하는 TV 모니터로, 혼잡한 지하철, 버스 등에서도 다른 사람의 방해 없이 편안하게 TV 시청을 할 수 있는 종류. 즉 이 초소형 모니터를 휴대폰 및 동영상 재생 기기에 연결하면 눈 앞에 펼쳐지는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최근 출시된 이 제품은 구형 모델을 개선한 종류인데, 2m 거리에서 28인치 TV를 보는 것과 동일한 느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안경 장착형 TV 모니터가 의료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내다봤다. 수술 시 이 장치를 이용하면 일반 모니터를 보는 것 보다 훨씬 정확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잇다는 것이 제조 회사 측의 설명.

안경 TV 모니터의 판매 가격은 820달러 수준(약 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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