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지난 2일 해외 언론에 따르면 일본의 영화 배급사인 '가가 커뮤니케이션'측이 최근 배급하고 있는 영화 '바벨'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구토와 현기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문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배급사의 대변인인 아이미 이치가와 씨는 인터뷰에서 이 영화는 브래드 피트와 케이트 블란쳇이 주연한 지난 주말 전국적으로 개봉된 할리우드 영화이며 이번 '바벨'의 관람객중 15명에 의해 이미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아이미 이치가와 대변인은 또한 이미 회사 차원에서 어떠한 장면들이 관람객들의 증세를 유발하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영화관들에게 영상의 소리나 조명등의 조정을 주문 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구토와 현기증 등의 증세는 오직 일본에서만 일어나고 있다고 그녀는 밝혔다.

한편 배급사측의 정보에 의하면 전국에 개봉중인 300여개의 영화관에서는 지난 1일 이 영화 '바벨'을 관람한 뒤 구토나 현기증과 같은 증세를 유발하는 등 강한 부작용 현상을 초래할수 있다고 경고했다.

배급사인 가가 커뮤니케이션측은 또한 수요일자 주요 일간지들에도 이러한 내용의 경고문을 영화 광고에 함께 첨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벨' 은 알레잔드로 곤잘레즈 이나리투가 감독의 아프리카 사막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건에 연루된 3개 대륙의 가족이 겪는 무용담에 관한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는 특히 오스카 시상식에서 베스트 여우조연상에 지명된 일본의 인기 여배우 린코 기쿠치로 인해 일본 전국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이다.

올해 26세의 긴쿠치는 이 영화 속에서 도쿄의 좌절감에 빠진 귀머거리 역할로 출연하고 있다.

Viacome Inc. 의 패러마운트 밴티지에 의해 제작된 이 영화는 오스카 영화 시상식에서 7 개 부문에 지명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최고 점수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이러한 현상을 두고 일각에서는 일본에서만 발생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영화의 홍보를 위한 전략이 아닌가에 대한 반응이 없지 않다.

door.jpg
?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