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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쇼를 하다 방치된 중국 한 지방의 연못에 사는 악어가 9살짜리 초등학생을 삼키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광시좡주(廣西壯族)자치구 베이하이(北海)시 인하이(銀海)구 인탄(銀灘)진에 사는 초등학교 2학년짜리 4명은 지난 21일 오후 5시40분쯤 공연중단으로 오랫동안 방치된 악어가 사는 연못으로 놀러갔다.

이곳에서 어린이들은 물에서 땅으로 올라온 악어에게 새총을 쏘고 나무막대기로 건드리던 도중 갑자기 악어 한마리가 류(劉)모 어린이의 옷을 문채 물로 들어가 어린이가 실종됐다고 중국언론이 22일 보도했다.이 참극을 목격한 한 초등학생은 악어가 자기 친구를 삼켰다고 전했다.

어린이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밤이 늦은데다 연못속에 방치된 10여마리의 악어때문에 실종된 어린이를 찾을 수 없었다.사고발생후 천잉롱(陳英榮) 베이하이시 인하이구 정법위원회 부서기는 공안기관과 법원으로부터 악어사설을 위임받아 베이하이시 무장경찰 2명의 지원으로 악어사살에 나섰다.

이날 오후 6시40분쯤 돼지고기로 악어를 유인한 저격수들은 배가 불룩한 악어를 발견했으나 쏘지 못했다.오후 7시 20분쯤 저격수가 연못을 향해 7발의 총을 연속으로 쏘자 문제의 악어 한마리가 물속에서 기어나왔다.몇명의 직원들이 길이 2m, 150㎏의 무거운 악어를 끌어 올려 해부하자 악어 뱃속에서 실종된 어린이 신체의 일부분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치된 악어쇼장에서 발생한 사건은 이번만이 아니었다.악어쇼를 하던 이 곳에서 여러 사람이 다치거나 놀란 사례가 적지않았다.경영난으로 경매처분후 남아있던 10 여마리의 악어는 위탁관리토록했지만 그동안 방치되면서 굶주린 악어가 어린이를 해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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