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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했던 일이 사실로 확인됐다.

미국 사상 최악의 총격사건으로 기록된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은 한국계인 조승휘(23.영문학과)라고 현지 경찰이 발표했다.

이에 앞서 32명의 생명을 앗아간 미국 버지니아 공대 총격 사건 범인은 한국계라고 뉴욕타임즈 인터넷이 확정 보도했다.

뉴욕타임즈 인터넷은 미국 수사당국자를  인용해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가 한국계"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즈 인터넷은 "한국계 조승휘씨가 용의자"라고 긴급 보도했다.

또 워싱턴포스트 인터넷은 이 용의자의 부모가 버지니아주 페어팩스(Fairfax) 카운티에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DC의 인근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는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이다.

외교부는 미국측으로부터 범인의 신원에 대한 통보를 받아 17일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에 앞서 CNN은 19일 오후 찰스 스티거 버니지아 공대 총장의 말을 인용해, "범인은 총을 쓴 범인은 기숙사에 사는 아시아계 남학생"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스티거 총장은 더 이상의 구체적인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또 CNN은 수사 당국이 범행에 사용된 권총 2자루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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