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부부가 촬영한 ‘네시 사진’이 14일 영국 하이랜드 뉴스를 통해 공개되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영국 노팅엄에 살고 있는 시드니-자넷 윌슨 부부가 스코틀랜드 네스호를 찾은 것은 지난 달 말.
이들 부부는 유람선을 타고 호수를 관광하고 있었는데, 우크하르트 성 인근에 당도했을 무렵 모터보트가 물살을 일으키는 광경을 목격한 후 그 흔적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밝혔다.
이후 현상된 사진을 살펴 본 윌슨 부부는 보트가 일으킨 물살 부근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체를 발견했고, 사진을 확대한 결과 머리와 지느러미가 달린 ‘네시’를 똑똑히 볼 수 있었다는 것.
윌슨 부부는 자신들이 촬영한 사진 속 물체가 '네시'가 분명해 보인다고 밝혔는데, 이들의 네시 추정 사진은 언론을 통해 공개된 후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중.
(사진 : 14일 영국 언론을 통해 공개된 ‘네시 추정’ 사진 / 윌슨 부부가 언론사에 제공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