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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자 텔레그래프지는 온난화의 영향으로 해파리가 이동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람을 죽일 정도의 맹독을 갖고 있는 해파리가 온난화의 영향으로 오스트레일리아의 해안에 널리 퍼지고 있다고 한다.

이 해파리는 Irukandji 해파리로 자세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독성 하나는 알아주는 생물이다. 투명하고 엄지손톱 크기밖에 안되지만 가장 독성이 강한 동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투명하기 때문에 물 속에서 알아보기도 어렵고 조그만 몸 안에 흉기를 감추고 있다.

최근까지만 해도 이 해파리들은 호주의 북부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양생물학자들은 퀸즈랜드 프래이저 아일랜드에서 해파리를 발견했다. 프래이저 아일랜드는 인기 있는 여행지로 해파리의 서식지로 추정되는 곳으로부터 400마일 남쪽으로 떨어졌다.

생물학자들의 발견으로 인해 할리우드 영화 촬영도 중지되었다. 케이트 허드슨과 매튜 맥커너히가 출연하는 Fool’s Gold에서는 바다에서 수영하는 신이 있는데 해파리 때문에 불가능해졌다. 프래이저 아일랜드에서 발견된 해파리는 총 5마리. 더 많은 개체가 발견될 가능성이 짙다.

“현재 프래이저 섬의 바다가 해파리로부터 안전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이 동물들은 사람을 죽일 수 있습니다.” 한 해양생물학자가 말했다.

“Irukandji 해파리는 무척 작습니다. 엄지손톱 크기를 벗어나는 녀석들이 없죠. 촉수도 모든 것이 투명해서 물 속에서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남부로 이사한  Irukandji 해파리는 섬에서 유유히 수영을 즐기는 여행객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주말마다 많은 사람들이 수영, 서핑, 스노클을 즐기러 이곳을 찾았다.

Irukandji 해파리의 독성은 악명이 높다. 2002년 퀸즈랜드의 Whitsunday Islands에서 영국인 여행자 리처드 조단(58세)이 해파리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또한 사고가 발생한지 몇 달 후 44세의 미국인 여행자도 해파리에게 쏘여 사망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해수의 기온도 상승하면서 생물의 서식 범위도 넓어졌다. 그러나 퀸즈랜드 관광 산업계는 사람들에게 해파리 경고를 내보내는 것은 시기상조고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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