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속옷 대량으로 훔친 팬티 도둑 덜미 잡혀

by 인선호 posted Mar 3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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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플래허티의 집에서 약 42kg의 무게가 나가는 속옷 더미가 발견되었다.  

27일자 ABC 뉴스는 워싱턴 주립대 여학생들의 속옷을 훔치다가 덜미를 잡힌 청년에 대해 보도했다.

경찰은 워싱턴 풀맨에 위치한 가스 플래허티의 집에서 42kg 무게가 나가는 속옷 더미를 발견했다. 무려 모든 종류, 사이즈, 색깔의 1500쌍의 속옷이 발견되었다.

가스를 체포할 증거는 충분했다. 경찰은 지난 해부터 여대생들이 사는 아파트에서 속옷이 사라지는 사건이 대량으로 발생하여 범인을 잡는 데 고심하고 있었다.

팬티 도둑이 맨 처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때는 2006년 후반기였다. 경찰서장 크리스 테난트에 따르면 5개의 기숙사 아파트에서 속옷 도난 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모두 공동 세탁 공간을 갖추고 있는 빌딩이었다.

경찰은 학생들로 하여금 세탁장에서 어슬렁거리는 수상한 사람이 있는 지 항상 살펴보도록 충고했다.

"2007년까지 무려 12건의 속옷 도난 신고가 있었습니다. 속옷에 성적 흥분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여대생 기숙사만큼 천국이 없지요." 크리스가 말했다.

지난 토요일 건물 고용인이 가스를 수상한 인물로 여겨 경찰에 신고하였고 자동차 번호판도 넘겼다. 용의자 정보가 충분히 확보가 된 상태였기 때문에 가스의 집을 찾는 것은 식은 죽 먹기였고 가스의 집에서 엄청난 양의 속옷을 발견했다.

가스 플래허티는 12건의 절도죄로 체포되었지만 심문 받고 훈방 조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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