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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자 외지는 성적으로 문제가 있는 여성들을 위한 약을 소개했다. 이 약의 이름은 Intrinsa.

패치 타입으로 배꼽 근처에 붙이고 일주일에 2회씩 바꿔주면 여성의 성적 욕구,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이 패치를 개발한 Procter and Gamble 제조사는 인트리사가 폐경기 이후 성욕이 급격히 사라진 여성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남성을 위한 비아그라는 영국 내 수많은 남성들의 성생활을 바꿔놓은 바 있다.

인트리사는 영국국민건강보험(NHS)에 의해 처방이 허가되었으며 여성 환자가 6.65파운드의 비용을 지불하면 의사의 처방전을 얻을 수 있다.

인트리사는 남성의 성적 욕구와 관련 있는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의 분비를 부추긴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에게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여성의 자궁, 부신에서 분비되기도 한다. 인트리사를 몸에 붙이면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이 피부를 지나 혈류 속으로 퍼진다.

적절한 양의 테스토스테론은 성생활에 도움이 되지만 지나치면 부족한 것만 못한 법이다. 테스토스테론이 과다하게 분비될 경우 신체에 털이 갑자기 많이 나거나 간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Procter and Gamble사는 테스토스테론의 과다 분비를 막기 위해 직접적인 알약보다는 패치형으로 인트리사를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Procter and Gamble사의 실험에 참가한 5백명 이상의 지원자들은 패치를 붙이고 일어나는 변화를 살펴봤다. 지원자 중 절반은 아무 효력 없는 가짜 패치를 붙였다. 실험은 성공적이었다. 가짜 패치를 붙인 지원자들과는 달리 진짜 인트리사를 사용한 지원자들은 성생활에 있어 괄목할 만한 만족도를 보였고 성관계를 갖는 횟수도 인트리사 사용 전보다 4배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인트리사가 폐경을 일찍 맞이한 여성, 자궁 적출 수술을 받은 여성들에게 특히나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트리사가 비아그라 여성용 버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인트리사와 비아그라의 작용 방식은 전혀 다르다. 남성의 경우 성적으로 문제가 있을 경우 신체적인 부분에서만 개선이 있으면 문제가 깨끗이 해결되는 반면 여성은 성적 문제가 정신적, 정서적으로 관련이 있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1999년에야 공식 인정된 '여성 성기능 장애'는 성적 욕구, 흥분, 오르가즘의 감소, 생식기의 통증 등을 포함한다.

인트리사는 지난 7월 유럽의약품국(European Medicines Agency)의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아무나 약국에서 이 약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의사의 처방전이 있고 환자가 폐경기 이후 성적으로 문제를 안고있는 경우에만 약을 구할 수 있다. 현재는 이런 조건들이 있지만 점차 대상을 늘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비아그라의 경우에도 영국 남성 사용자의 60%가 딱히 성적으로 문제를 가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이 좀더 지나면 성문제가 없는 여성들도 성적 흥분과 욕망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인트리사를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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