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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2회째를 맞은 ‘발냄새 경연 대회’에서 미국 유타주 출신의 13세 소녀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미국 버몬트주 몬트필리어에서 열린 ‘썩은 운동화 경연 대회’에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미국 10대 소년 소녀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들은 저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발냄새’를 자랑했는데, 심사 결과 13세의 캐서린 턱 소녀가 우승컵을 거머쥔 것.

턱은 축구, 야구, 산책 등을 통해 구멍이 나고 헤진 낡아빠진 1년 반 된 운동화를 대회에 출품했는데, 대회 참가를 위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할 때 가슴이 떨렸다고 밝혔다. 너무나 고약한 냄새 때문에 검색대를 통과하지 못할까 두려웠기 때문.

턱은 문제의 신발을 신고 호수 종단 여행을 했다고 밝혔는데, 완전히 건조시키지 못한 신발에서 나는 야릇한 향기가 심사위원들을 기겁하게 만든 결정적인 요인일 것으로 추측했다.

탈취제 제조 회사의 후원으로 매년 열리는 ‘썩은 운동화 경연 대회’는 올 해가 32번째로 우승컵을 안은 턱 소녀는 황금빛 최신 운동화와 2,500달러의 현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턱은 고약한 ‘발냄새’와는 달리 깔끔한 성격에 메사 클럽에도 가입한 두뇌가 뛰어난 소녀라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 발냄새 경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13세 소녀 캐서린 턱(대회 주최 측 홍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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