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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북미 샌안토니오 경찰은 두 아이의 엄마가 자신의 친 자식을 살해하고 유기한 사건현장을 포착했다고 AP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사건 현장에는 플라스틱 백에 싸인 사체가 집 밑에서 발견됐으며 이 사건으로 아이 엄마는 토요일 10일 1급 살인죄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올해 19세의 발레리 로페즈 씨로 체포당시 애인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페즈는 그녀의 1년 6개월 된 딸 쎄리야 가르시아 양을 구타 살해하고 자신의 집 지하에 숨겨왔음을 자백했다.

경찰 서장인 윌리엄 맥마누스에 따르면 첫째인 가르시아양은 크리스마스이브 날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로부터 2달 뒤 로페즈의 둘째인 생후 5개월의 쎄바스찬 로페즈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대해 로페즈 씨는 고의가 아닌 우연한 사고로 아이가 굴러 떨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수잔 리드 정부 검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로페즈 씨는 이 아이 역시 지하에 숨겨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로페즈 씨의 애인인 제리 살라자르 씨는 이 사건으로 어린이 상해 살인 방임죄로 기소 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제리 살라자르 씨가 로페즈의 평소 행동과 이번 사건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일 사건 현장에서 아이들의 사체를 발견한 이후로 이 커플을 추적해 토요일 10일 검거했으며 사건 현장의 제보자인 주민에 의하면 최소 2주 이상 수상한 냄새가 진동했었다고 알려졌다.

로페즈 씨는 애인인 제리 살라자르와 동거한 이래로 그녀의 가족들과 거의 연락을 취하지 않고 살아왔으며 로페즈 언니의 증언에 따르면 로페즈 친구에 의해 로페즈의 소식을 듣곤 했는데 구타를 당하고 있는 듯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현재 로페즈 씨가 벡사르 카운티 교도소에 감금돼 있으나 변호사 선임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으며 로페즈 씨의 사건 경우 보석으로 신청한다 해도 약 1000만 달러 (약 100억)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로페즈 씨의 나이로 볼 때 첫딸인 가르시아 양을 임신했을 당시 나이가 16세 인점을 감안, 철없는 나이에 임신과 양육 그리고 가정생활을 시작한 것을 그 원인으로 보고 ' 또 하나의 철없는 부모 사건'이 된 이번 사건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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