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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자 ABC뉴스는 클래식 피아노 치기를 즐기는 고양이를 소개했다. 어느 날 갑자기 고양이 노라가 피아노 흰 건반을 두드리며 리듬을 즐기자 노라의 주인 베찌 알렉산더는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고 한다.

베찌는 "노라가 가만히 피아노 의자에 앉아서 건반을 올려보더니 갑자기 피아노 건반 위에 올라가서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거에요"라고 그 날을 회상했다.

그 후 노라는 그냥 피아노 건반을 건드리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음색과 규칙이 있는 '연주'를 해왔다. 노라가 주로 ‘작곡’(?)에 사용하는 음은 고음이라고 한다.

노라의 취미는 알렉산더가 연주해주는 클래식 피아노곡 감상으로 미뉴엣을 특히 좋아한다. 노라는 미뉴엣 연주를 들으며 반주를 넣는 식으로 나름대로 곡에 대한 해석을 한다.

피아노 선생으로 일하는 알렉산더는 노라의 피아노 연주를 유튜브(사진)에 비디오로 만들어 올렸고 2주 후 현재 노라는 미 전역에서 인기 폭발이다.

알렉산더는 "많은 사람들이 그 동영상을 여러 곳에 퍼뜨렸어요. 수천명의 사람들이 우리 고양이의 연주를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죠"라고 애완동물을 자랑스러워 했다.

현재 이 동영상은 65만3000건 조회건수를 올렸고 사람들은 고양이 피아니스트의 존재에 신기해한다.

방송은 노라가 특유의 재주로 인해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다고 스웨덴, 오스트레일리아, 독일 등 세계각지에서 노라에 대한 메시지에 알렉산더가 응답하느라 행복의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전했다. 열풍은 단순한 동영상 배포에서 그치지 않는다. 리포터는 노라의 팬이 된 사람들은 노라 티셔츠, 노라 머그잔, 심지어 노라 DVD까지 제작했다고 전했다.

알렉산더는 이러한 기세에 힘입어 그녀의 웹사이트에 노라를 홍보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본격적인 시작은 아니다. 노라는 부탁을 받아 연주하기 보다는 자신의 즉흥적인 기분에 따라 피아노를 치는 것을 즐기고 낯선 사람 앞에서는 경계하느라 바빠 연주에 소홀하기 때문이다.

리포터는 "노라의 앞날이 어떻게 펼쳐질지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고 피아니스트 고양이의 미래에 대해 기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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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bson Kim 2007.02.25 10:59
    고양이는 기억력이 아주 좋은 동물중 하나입니다. 저희도 고양이 한마리를 키우고 있구요. Teclado 위에서 키를 누르고 다닙니다. 그뿐 아니라 노트북 타이프도 하져. 하하하.
    어느 때는 노트북이 꺼졌다 다시 켜집니다. 녀석이 다시 시작을 한겁니다.
    고양이는 어릴적부터 어미가 딱 한번 가르쳐 준 것이나 옆에서 본것은 꼭 따라하는 녀석입니다. 참 재밌습니다. 단 발톱을 자주 잘라줘야 하고 고양이 변기 통에 모래도 확실하게 자주 치워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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