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연주하는 고양이, 인터넷 스타로 급부상

by 인선호 posted Feb 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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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앞발과 주둥이를 이용해 피아노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고양이’가 해외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독주는 물론 듀엣곡까지 연주할 수 있는 피아니스트 고양이의 동영상은 지난 달 말 해외 인터넷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올라온 뒤 현재 165,000명이 넘는 전 세계 네티즌들이 그 모습을 감상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화제의 고양이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 예술 학원에 ‘소속(?)’된 ‘노라’라는 이름의 고양이로 확인되었는데, 노라가 스스로 피아노 치는 법을 익혔고, 아무도 없는 연주실에서 홀로 피아노 연주를 즐기고 있다는 것이 학원 관계자의 설명.

또 노라는 사람과 함께 ‘협연’을 펼치기도 하는데, 연주곡에 맞춰 적당한 화음을 넣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피아니스트 고양이 ‘노라’의 연주 실력을 지켜 본 네티즌들은 고양이의 연주 실력에 감탄을 연발하고 있는데, 앞발과 코로 건발을 누르면서 부비는 노라의 모습이 너무나 놀랍다는 것이 대다수 네티즌들의 반응.

예술학원 측은 노라의 명성(?)을 이용, 고양이의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 및 가방, 머그컵 등의 제품을 개발,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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