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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해외 언론들은 스웨덴 현지 언론을 인용해, 스웨덴 북부 로스빅에서 택시 기사가 당한 ‘참담한’ 사태를 전했다.

45세의 택시 기사는 대단히 선량한 사람이었다. 지난 6일 버스와 승용차가 부딪히는 교통사고로 두 명이 부상을 당하자 기사는 자신의 택시 안에서 쉬도록 배려했다. 밖이 너무나 추웠기 때문.

기사가 사고를 ‘구경’하고 있었고 잠시 후 소방관 등 구조대가 도착했다. 구조대는 기사에서 물었다. 환자들이 어디 있냐고. 기사는 자신의 택시가 있는 곳을 알려줬는데, 이후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진다.

구조대가 유압 절삭기 등을 이용해 택시를 윗부분을 뜯어내고 환자들을 구출한 것이다.

기사는 이미 구조된 사람이라고 소리를 치며 설명을 했지만 의욕 과잉 구조대는 멈추지 않았고 메르세데스 벤츠 E 270 택시는 아래위로 반 토막이 나고 말았다.

헬기로 후송된 환자들은 안정을 되찾았지만 기사는 열불이 난 상태. 차문을 열면 되는데 왜 택시를 폐차 직전 상태로 망쳤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택시 기사는 분통을 터뜨렸다.

더 큰 문제는 보험사가 택시 기사의 말을 믿지 않는다는 점. 소방관이 멀쩡한 택시를 반 토막 내는 이상한 일이 벌어질 리 없다는 게 보험사의 주장. 수리비용은 5억 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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