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뱀파이어 소년’, 의료진 정밀 검사 중

by 인선호 posted Feb 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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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마셔야 안정을 되찾는 ‘뱀파이어 소년’이 등장, 의료진들이 정밀 검사에 착수했다고 최근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중국 쓰촨성 충칭의 한 병원에서 검사 및 치료를 받고 있는 슈사오라는 이름의 8세 소년은 어린 시절부터 온 몸이 딱딱하게 굳는 증상으로 고통을 받았다고.

소년의 가족들은 민간 요법으로 개의 피를 슈사오의 얼굴에 발라주었는데, 이후 소년이 ‘피’를 계속 찾게 되었고 현재 피를 즐겨 마시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의료진들은 소년의 증상이 심리적인 이유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데, 어린 시절부터 계속 피를 바르고 먹는 바람에 흡혈귀와 비슷한 독특한 ‘식성(?)’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

중국 언론들은 슈사오가 ‘뱀파이어 소년’이라고 설명했는데, 현재 소년은 병원에서 정밀 진단 및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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