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800개의 침을 꼽고 다니는 이색 한의사가 소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광시성에 사는 웨이 셍이란 한의사는 의술 외에도 진기한 모습과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의사로 중국 각지와 해외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사람이다. 웨이 셍은 평소 진료 또는 외출을 할 때에도 800개나 되는 침을 머리에 꼽고 있다.

다양한 침을 동원해 자신의 머리에 왕관 모양으로 꼽고 다니는 웨이 셍씨는 이러한 이색적인 모습에 확실한 광고효과를 얻고 있다며 주변으로부터 많은 환자들이 항상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웨이 셍씨는 지난 2004년 1790개의 바늘 침을 온 몸에 꼽아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가 되기도 한 기인으로도 통한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오는 2008년 올림픽을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홍보하자는 차원에서 2008개의 침으로 온 몸에 피어싱을 하고 베이징에서 경기를 관람 및 응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앞으로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에 전 세계인들에게 자신의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줄 이벤트를 준비 중임을 밝히고 있어 어떤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할지 궁금하다는 해외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