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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상청은 1월 4일 (현지시간)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의 기상학자 필 존스 박사의 연구보고서에 의거, 2007년 한해가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한해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지인 인디펜던트지는 인용했다.

이러한 기상예견이 이뤄진 가장 큰 원인으로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GHG(온실 가스) 배출량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 현상과 이미 열대 태평양 유역에 형성돼있는 엘니뇨(El Nino) 현상을 들었다.

이 같은 현상이 있었던 가장 최근의 해는 2002년이었으며 2007년 올해는 2002년의 지구 온난화 현상을 훨씬 웃도는, 전 세계적으로 최고 더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캐나다 공영 방송인 CBC는 인용했다.

엘리뇨 현상이란 태평양 적도 부근의 해수면 온도가 그 외의 지역에 비해 높아지는 이상기온 현상을 말하는데 이로 인해 태평양상의 에너지 분포를 변화시키고 대기의 흐름을 바꿔 여러 지역에 이상 기후 현상을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

엘니뇨는 또한 남부 아프리카 지역이나 호주대륙 주변의 태풍과 같은 재앙에 가까울 만큼의 이상기온 현상을 초래하기도 하며 많은 지역에 역사상 최장기간의 가뭄 현상을 초래하기도 한다.

사실상 올해의 엘리뇨 현상은 1997년과 1998년도에 비교해 더 강하지는 않은 것으로 연구됐으나 올해는 특히 점점 가증돼지고 있는 지구 온난화 현상이 엘니뇨 현상과 겹치면서 종전까지 사상 최고의 기록을 보인 1998년도의 지표면 온도 14.71도를 넘을 것이라는 게 필 존스 박사의 전망이다.

GHG(온실 가스) 배출량은 이미 2006년도에 최고기록을 갱신했으며 2007년도에는 이를 넘어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캐나다 정부는 집권당인 보수당과 제1 야당인 자유당이 공히 환경정책 분야에서 경쟁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캐나다 자체적으로 청정 대기법(Clean Air Act)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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