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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사형집행이 임박했다.

AP 통신 등 미 언론은 30일 이라크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 사담후세인 전 대통령의 사형 집행이 이날 오전 6시(한국시각 낮 12시)이전에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 관리는 미국과 이라크 정부가 사형 집행 시기에 대해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미라크 주둔 미국 군대는 만일의 폭력사태에 대비해 경계수준을 높이는 등 비상사태에 돌입한 상태다.

후세인 전 대통령은 지난 82년 자신에 대한 암살 미수 사건과 관련된 두자일 마을 주민 148명을 학살한 혐의로 1,2심 법원에서 사형 판결을 받았다.

통신은 사담 후세인의 형제인 바르잔 이브라힘과 혁명법원 판사였던 아와드 하메드 알-반다르도 사형이 집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후세인 사형 집행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계 각국에서 반대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독재자는 자신들이 저지른 범죄에 대한 벌을 받아야 한다"며 "하지만 이런 종류의 처벌을 지지할 수 없고 사형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핀란드의 투오미오자 외무장관도 EU의 사형 집행 반대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프랑스의 극우 정치인 장 마리 르 펜도 사형 반대 입장을 확인해 줬다.

이어 브라질 정부도 후세인 전 대통령에 대한 사형집행이 이라크의 평화 정착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내용의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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