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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은 방귀에서 시작되었다. 방귀 뀐 여인의 수치심과 승객들의 공포심이 얽히면서, 대형 여객기가 비상착륙하는 놀라운 사건이 벌어졌다.

폭스 뉴스 등이 5일자 기사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달라스/포트워스를 향하던 아메리칸 에어라인 소속 여객기가 다급히 비상 착륙했다.

승객들이 뭔가 타는 냄새가 난다고 호소하자 기장은 급히 착륙하기로 결정했던 것.

비상 착륙 직후 방귀 뀐 여성을 포함해 모든 승객과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내렸다. 특공대가 출동하고 폭발물 탐지견들이 투입되어 기내를 뒤졌는데 발견된 것은 타다 남은 성냥개비 몇 개.

승객들을 대상으로 한 심문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달라스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모든 것을 고백했다. 가스가 배에 가득해 불편을 겪던 여성은 “몸에서 나는 냄새”를 중화(?)시키기 위해 성냥을 몰래 켰다고 자백하고야 만다.

비행기는 곧 이륙했지만 문제의 여성은 탑승하지 못했다. 오랫동안 아메리칸 에어라인 소속 항공기를 탈 수 없을 것이라고 하는데, 비행기에서 성냥을 사용하는 행동은 불법이지만 다행스럽게도 여성은 기소되지는 않았다.

방귀와 미국인들의 테러 공포증이 화학 반응하면서 기가 막힌 해프닝이 터진 것이다.

/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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