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보름 된 아기가 꼬리 6cm…수술비 없어 쩔쩔

by 인선호 posted Nov 0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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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보름 된 남아의 엉덩이 부분에 약 6센티미터에 이르는 꼬리가 생겨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중국 리촨현 슝춘전에 사는 이 아이의 모친은 임신 중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난창대학 푸저우의학분원의 정형외과 전문의인 리쇼우펑(李小鵬)은 초보적인 검사 결과 두 가지 정황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하나는 인류의 선조처럼 꼬리가 자란 난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선천적인 기형인데 요추 아래 부분에 금이 가서 척추의 세포막이 갈라진 틈에서 나온 것이라는 것.  

리쇼우펑은 꼬리가 척추의 신경부분에 연결돼 있어 상하이나 베이징의 큰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하지만 문제는 수술비용. 모친은 10만 위엔(한화 약 1300만원)에 이르는 수술비용을 감당할 형편이 되지 못해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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