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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뼈를 깎아’ 키를 늘리는 중국 여성들의 ‘롱다리 성형 수술 실태’가 해외 네티즌들의 충격을 유발하고 있다.

23일 영국 텔레그라프지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에 살고 있는 ‘리 핑’이라는 이름의 여성이 논란과 충격의 주인공.

약학을 공부한 올 해 23살인 핑은 지난 해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155cm인 키를 늘리기 위해 베이징의 한병원에서 1,600파운드(약 280만원)의 비용을 내고 이 시술을 받았는데, 현재 수술 부작용으로 발걸음도 제대로 옮기지 못하는 등 큰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

이 같은 ‘다리 늘리기 수술’이 중국에서는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 언론의 지적. 핑이 수술을 받은 병원은 이번 주 당국에 의해 강제 패쇄 명령을 받았는데, 핑 외에도 다수의 여성 환자에게서 부작용이 나타났다는 것이 그 이유.

하지만 수술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받은 예정인 핑은 자신의 선택에 후회는 없다는 점을 강조했는데, 키가 너무 작다고 느껴 수술을 받았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

이처럼 수술 후 부작용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가 속출함에도 불구하고 ‘다리 늘리기 수술’이 중국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언론은 설명했는데, 베이징의 한 병원은 수술 후 다리 길이가 12cm 길어진 여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외과 수술을 통해 뼈를 자른 후 다시 붙이는 이 수술 방법은 영국 등 서방에서는 왜소발육증 등의 질환으로 고통받은 환자에게 제한적으로 시술된다는 것이 텔레그라프의 설명. 하지만 중국에서는 수많은 젊은 여성들이 강제로 다리를 늘리는 수술을 받고 있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 같은 ‘다리 늘리기 수술’이 유행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큰 키를 부의 상징이라고 생각하는 중국 여성들이 많다는 것이 그 이유 중 하나. 또 많은 기업, 군대 심지어 경찰에서도 신장 제한을 둘 만큼 ‘키’를 중요시하는 문화가 이 같은 현상의 주요 이유라고 언론은 덧붙였다.

(사진 : 데일리 텔레그라프 보도 화면 및 뼈를 깎아 12cm 다리가 길어진 여성 사진, 병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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