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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만원에 영국 공주의 누드사진을…’

영국 왕실의‘스캔들 메이커’였던 마가렛 공주(1930~2002)의 젊은 시절 누드 사진이 포함된 50여장의 사진이 런던 메이페어에 있는 크리스 비틀즈 갤러리에서 판매될 것이라고 UPI통신 등이 18일 보도했다.

판매자는 다름아닌 마가렛 공주의 전 남편이자 사진작가인 스노든경으로 이혼전이었던 1962년 켄싱턴 궁전에 있는 욕실에서 찍은 누드 사진을 판매한다.

통신에 따르면 스노든경은 50장의 사진을 2000파운드(약 360만원)에 일반인에게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스노든경은 “마가렛은 매우 아름답고 고귀한 자태의 공주였다"며“판매된 수익금은 당연히 내가 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노든경의 공주 누드 사진 판매는 마가렛 공주와 스노든경 사이의 아들 린리경이 지난 6월 크리스티 경매에 마가렛 공주의 유품을 스노든경과 상의도 없이 처분한데 대해 감정이 악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티 경매 당시 마가렛 공주가 스노든경과 결혼식에서 착용한 폴티모어 티아라 왕관 등 90여점의 보석이 나와 192억원에 팔렸다.

마가렛 공주의 누드사진이 판매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영국 왕실 관계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이 일을 결코 좋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사진 역시 저속할 뿐만 아니라 이미 고인이 된 마가렛 공주의 삶이 불성실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동생으로 얌전했던 언니와 달리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였던 마가렛 공주는 17살 때 처음 공군 조종사 피터 타운젠드와 사랑에 빠졌지만 왕실 반대로 포기했고, 60년에 사진작가 스노든경과 결혼했다 78년 이혼함으로써 16세기 헨리 8세 이후 이혼한 첫 영국 왕족이 되기도 했다.

이후 코미디언과 염문을 뿌렸고, 마흔세 살 때는 18살이나 어린 로디 르웰린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등 숱한 염문을 뿌린 화제의 주인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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