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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거식증 때문에 157cm 신장에 28kg의 몸무게가 된 미국 여성이 사연이 알려지면서 큰 충격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달 미국 더 데저트선에 보도된 후 건강 관련 블로그 사이트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는 장본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 살고 있는 58세의 달린 록키 여인.

정신적 육체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던 록키 여인에게 비극이 찾아 온 것은 지난 1995년. 록키는 대형 약국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던 중 절도범을 추격하다 오른쪽 무릎에 큰 부상을 입었다.

평소 마라톤을 좋아하던 그녀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운동도 즐기지 못하게 되었고 또 친한 친구와 어머니가 사고와 질병으로 사망하는 등 큰 아픔을 겪었다고. 이 같은 이유로 ‘신경성 식욕부진증(anorexia nervosa)’ 즉 거식증에 걸려 10여년 만에 어린 아이의 몸무게가 된 것.

록키의 체중은 현재 62파운드(약 28kg)에 불과한데, 마치 ‘면도날’과도 같은 모습의 몸매를 가졌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그녀는 거식증을 이겨 내기 위해 온갖 노력을 했지만, 여전히 음식 섭취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담당 의료진은 록키 여인이 계속 음식을 먹지 않으면 치명적인 상황에 직면할 위험이 있다면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록키는 현재 소량의 시리얼과 커피 등 극소량의 음식만 섭취하고 있는데, 끔찍한 모습으로 변한 록키의 모습을 목격한 많은 네티즌들은 그녀가 하루 빨리 정상 몸매를 되찾기를 기원하고 있다.

신경성 식욕부진증, 즉 거식증은 극심한 다이어트 후유증,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증상이 심해지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병이라고 언론은 설명했다.

사진) 거식증으로 인해 ‘면도날 몸매’가 된 록키 여인의 모습.(작은 사진은 거식증 전 록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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