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점심 저녁 식사로 잔디 등의 풀을 뜯어먹고 사는 남성이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3일 인도 IBN 라이브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 칸푸르에 살고 있는 ‘고타미’라는 이름의 30세 남성이 화제의 주인공.
고타미는 7살 때 부모를 잃은 후 먹을 것이 없어 풀을 뜯어 먹게 되었다고 밝혔는데, 어른이 된 후에도 어린 시절의 식습관을 바꾸지 않고 있다는 것.
육체 노동자로 일하는 그는 매일 점심, 저녁 식사 때가 되면 인근 공원으로 가 사방천지에 널려 있는 풀을 뜯어먹는 것으로 식사를 대신하는데, 고타미의 이 같은 식사 습관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인도에서는 고타미처럼 일용할 양식조차 마련하기 힘든 절대 빈곤층이 매우 많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가난 때문에 고타미가 할 수 없이 풀을 먹게 되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