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만한 세계 최대 개구리가 발견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해외 자연 보호 관련 웹사이트 등에서는 엄청난 대형 사이즈의 개구리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진 속에서 대형 개구리는 사슴과 함께 있는 모습으로 얼마나 큰지를 짐작케 한다. 사진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합성이 아닐까 하는 의혹을 보일 정도로 거대한 개구리와 사슴의 모습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이 개구리는 실제로 아프리카 서부 카메론 지역에서만 서식을 하는 '골리앗 개구리'로 새끼 사슴과 동일한 크기로 얼마나 큰 모습인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사진 속 개구리는 무게가 무려 3.3 킬로그램이 나가는 이제까지 발견된 골리앗 개구리 중에서도 최고로 큰 사이즈라고.

백과사전 등에 소개된 골리앗 개구리는 보통 0.6 미터 크기와 최고 3킬로그램의 무게까지 성장한다고 한다. 아울러 거대한 덩치에 비해 먹는 양은 적어서 보통 2, 3개의 풀잎으로 한 끼 식사를 마친다고. 전 세계적으로 서아프리카 카메룬 지역에서만 서식을 하는 희귀종이다.

이외에도 황소개구리 역시 몸짓이 역시 매우 큰 대형 개구리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아직도 지구촌 곳곳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동식물들이 있다는 것을 이번 개구리 발견으로 다시 한 번 깨닫게 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