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억원 로또 복권에 당첨된 영국 커플이 거액의 로또 복권 당첨에도 불구하고 일터인 패스트푸드점에서 계속 일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화제를 낳고 있다고 17일 스카이 뉴스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엠마 콕스(28세)-루크 피타드(23세) 커플은 최근 1,369,847 파운드(약 24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로또 복권에 당첨되었다.
영국 카디프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매니저와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이들 커플은 현재 일터에서 4년 전 만나 슬하에 두 살난 딸을 두고 있는 커플.
집을 살 돈이 없어 현재 콕스의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이들 커플은 로또 당첨 후에도 현재 일터에서 계속 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 각각 16,000, 13,000파운드의(약 2,800만원, 2,300만원) 연봉을 받고 있는 현재 직업에 큰 만족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즐기고 것이 이들의 설명.
이들은 로또 당첨금으로 아담한 집을 구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참고로 콕스-피타드 커플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 로또 번호는 ‘18, 20, 26, 27, 28, 39’라고 언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