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샤워 못했더니… 배꼽에 풀이 돋아났어요 "

by 인선호 posted Jul 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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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옷을 갈아입지 않았더니 배꼽에 ‘풀’이 돋아났다는 청년의 사연이 해외 네티즌들의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최근 해외 블로그 사이트 등을 통해 ‘화제 인물’로 떠오른 장본인은 캐나다 몬트리올에 살고 있는 ‘스테판 엠’이라는 이름의 남성.

스테판은 지난 해 9월 홀로 카누 여행을 떠났는데, 여행 첫 날 카누가 뒤집히는 바람에 여분의 옷을 모두 분실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음식과 기본적인 캠핑 장비는 잃어버지리 않아 일주일 동안의 카누 여행을 겨우 끝낼 수 있었다고.

일주일 동안 옷을 갈아입지 못하고 집에 돌아온 후 샤워를 하기 위해 옷을 벗은 순간, 자신의 배꼽에 자리잡은 ‘풀’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는 것이 스테판의 주장.

배꼽 부위에 우연히 자리잡은 씨앗이 따뜻한 체온과 불결한 위생 환경, 카누 여행으로 인한 충분한 수분, 넉넉한 뱃살 덕분에 발아, 뿌리를 내렸다는 것이 스테판의 추측. 또 확인 결과 배꼽 부위에 고착된 더러운 때가 토양 역할을 하고 있었다는 그의 설명.

스테판은 즉시 배꼽에 뿌리를 내린 풀 한 포기를 촬영 인터넷을 통해 공개했고, 최근 인터넷을 통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것.

‘배꼽에 자라난 풀’을 지켜 본 해외 네티즌들은 유쾌하고 재미있는 사건이라는 쪽과 역겹고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반응 등 ‘극과 극’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중.

(사진 : 스테판의 '배꼽 풀' 증거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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