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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발생한 지진해일로 인한 희생자가 계속 늘어나 6백명을 넘어섰다.

인도네시아 관리는 현재까지 이번 지진해일로 인한 사망자가 368명에 이르며 235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04년 지진해일로 인해 모두 23만여명이 숨졌고 인도네시아에서만 17만명이 숨졌음에도 불구하고 지진해일 경보 시스템이 전혀 갖춰져 있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

또 인도네시아는 지진해일 발생 직전미국과 일본의 지진관측기관으로부터 지진해일 경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스마얀토 카디안 인도네시아 과학기술부장관은 "미국의 태평양 쓰나미경보센터와 일본 기상청으로부터 쓰나미 경보를 받았으나 이를 발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경보는 지진해일이 덮치기 약 40분 전에 전달됐다.

피해 지역에는 조기 경보 체계는 없었지만,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로 긴급 경보를 취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논란이 일고 있다.

조기 경보가 없는 상황에서 서부 자바섬 해변가에 있던 사람들은 지진해일이 밀어닥치기 직전 바닷물이 순간적으로 빠지기 시작하자 지진해일이 올 것을 우려해 대피하기 시작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한편 지진해일 피해지역에는 아직 구호의 손길이 미치지 않아 순식간에 집을 잃은 지역주민들은 텐트도 없이 나무조각이나 스티로폼 등으로 임시 거처를 마련해 지내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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