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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먹어야 늑대들과 친해 질 수 있다. 치즈나 빵 같은 냄새를 풍기면 같은 식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영국 웨일즈에 위치한 엑스무어 네셔널 공원 근교에는 24시간 늑대와 생활하며 방황하는 늑대의 야생적응화를 도와주는 늑대 지킴이가 있다.

올해 41세의 나이인 션 엘리스씨는 이곳 야생 동물 보호소에서 11년이 넘게 늑대와 동고동락하며 그들의 언어, 습성, 사회성, 감정 등 야생화 과정에 필요한 모든 일들을 배우기 위해 기꺼이 생고기를 먹는 꺼림칙함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어미에게 버려져 미처 야생화 적응력을 키우지 못한 새끼 늑대 3~4마리를 시작으로 늑대 사회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션 씨는 늑대와 같이 울고 뽀뽀하며 고기도 먹으면서 그들의 삶 속에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션 씨의 말에 의하면 “늑대들이 나를 우두머리라고 생각하고 있다. 만약 내가 자기들이 먹는 음식과 다른 냄새가 나면 금방 왕따를 시킬지도 모른다. 마누라와 5명의 자녀가 있는데 여러 가지가 미안하다.”며 직업에 따른 어려움을 토로했다.

션 씨는 늑대와 같이 생활하면서 그들과 자기도 하고 네 발로 걷기도 하면서 야생화 과정들을 도와주고 조금씩 노하우가 쌓여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대충은 알아 들을 수 있다고 전했다.

늑대를 야생으로 돌려 보낼 시점이 되면 시집 보내는 것 같아 마음이 착잡하다는 션 씨는 그들이 잘 적응해 야생에서 마음껏 활보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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