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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껍질 같은 피부에다 왼쪽 어깨부터 손까지 온통 검은 색을 띠고, 몸 곳곳에 큰 흑색점이 있는 특이한 모습의 4살난 사내아이가 화제다.

일부 주민들은 이 아이를 두고 '괴물'이라며 멀리하는 등 소동이 빚어지고 있다.

중국 CFP보도에 따르면 헝양시(衡陽市) 앤펑구구(雁峰區) 황바이로에 사는 한 부부가 4년전 사내아이를 출산했는데, 이같은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어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아이 부모말에 따르면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친 사촌지간인데 '나무껍질 피부' 는 이같은 근친간의 결혼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나무껍질을 닮은 피부를 가진 이 아이는 특히 나무오르기를 좋아하고 왼손의 체온이 오른손보다 높게 나타나는 것 외에는 특이한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최근 보기흉한 아이의 모습을 언론에 공개한 부모는 "아이의 특이한 모습이 알려지면 실력있는 의학전문가들이 나타나 아이의 모습을 고쳐줄 것으로 생각해 일반에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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