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소년, 세계 초대형 ‘랍스터’ 잡아!

by 인선호 posted Jun 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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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 된 한 소년이 세계 초대형 바다 가재를 잡았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지난 6월 26일자 BBC 등 영국 언론들은 올해 16살 된 루이 스미스라는 소년이 도버 해협의 북대서양 바다에서 낚시를 하다 총 길이 1미터가 넘는 초대형 바다가재를 잡았다고 보도.

루이 스미스는 도버 해협에서 벌어진 낚시 대회에 참가해 그곳에서 낚시를 하던 중 대형 갑각류로 보이는 물체가 자신의 낚싯대에 걸렸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어린 나이이지만 이미 많은 낚시 대회에 참가한 바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소년은 침착한 대처로 결국 초대형 바다가재를 잡게 되었다고.

루이 스미스의 아버지와 몰려든 어부들은 이렇게 큰 바다 가재는 생전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고. 특히 큰 집게는 소년의 머리보다 클 정도의 대형 사이즈로, 약 50년 된 바다 가재로 보인다며 현지 전문가들이 판단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루이 스미스가 잡은 초대형 바다 가재는 무게가 20.14kg으로 북 대서양에서 잡은 초대형 바다 가재로 기네스북에도 등재가 된다고.

아울러 루이 스미스가 참가한 낚시 대회에서 갑각류는 수상에 포함되지 않아 소년은 다시 낚시에 돌입해 결국 두 번째로 큰 월척을 잡는 실력을 보이는 등 어린 나이이지만  타고난 낚시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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