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상원 의원이 연간 백억원에 가까운 거금을 벌어들여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재임중 '지퍼 게이트' 소송의 변호사비 등으로 인해 백만달러 이상의 빚쟁이 신세였으나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자마자 유료 연설료로 떼돈을 벌고 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한 차례의 연설 대가로 35만달러(우리돈 3억4천만원)을 받아 지난 한해동안 각종 연설 댓가로 무려 750만달러(우리돈 70억원)을 벌여들였다.

힐러리 의원이 발표한 클린턴 전 대통령의 재정 상황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해 캐나다에서의 두차례의 연설로 65만달러(6억3천만원 가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클린턴 부부는 지난해에 5백만달러(50억원)에서 250만달러(25억원 정도)의 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며 같은 금액의 백지 신탁(주식과 부동산 등)을 갖고 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2004년 심장 수술을 받던 해에는 건강 때문에 87만5천달러(당시 한화로 9억원)의 연설 수입을 올렸으나 지난해에는 이보다 8배나 증가했다는 것이다.

클린턴 대통령은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지난 2001년 이후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했으며 새로운 부의 대부분은 그의 유료 연설과 클린턴의 책 인세에서 나오고 있다.

제 42대 미국 대통령인 클린턴은 퇴임이후 전세계에서 42차례의 유료 연설을 했으며, 지난해 보고타 회의에서의 나흘동안의 연설로 80만달러를, 뉴욕에서 비디오 회의를 통해 12만5천달러를 받았다.

힐러리 의원이 제출한 재산 목록을 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의 책 "나의 인생"에서 얼마를 벌어들였는지를 밝히지않고 있으나 천만달러에서 1천2백만달러(100억원 이상)의 인세를 받았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공보 비서인 제이 카스는 "클린턴 대통령은 유료 연설과 전세계 에이즈 단체와 어린이 비만 문제 등 자선단체 활동 사이에서 매우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면서 "실제로 유료 연설은 카트리나와 쓰나미 복구같은 활동 와중에서 틈틈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상원 의원인 힐러리(민주. 뉴욕주) 의원도 기존의 재산 8백7십만 달러외에 지난해 자신의 책 "살아있는 역사"의 인세 87만여달러를 추가로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클린턴 전 대통령이 이같은 거금을 벌어들일 수 있는 것은 북미와 중.남미, 아시아 대륙, 그리고 미국에서의 그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는 청중을 울렸다, 웃겼다할 정도의 탁월한 연설 실력을 지녔으며 두번의 심장 수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재임중 좋은 관계를 맺었던 중국에서의 그의 인기는 아직도 여전해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해 중국에서만 백만달러 이상의 돈을 연설료로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해 한국의 SBS 방송의 초청으로 서울을 방문했으며 이때도 돈을 받고 방문했다.


door.jpg
?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