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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퀸슬랜드주 북부 타운스빌 골프 클럽의 페어웨이에 민물악어들이 '신종 해저드(장애물)'로 출몰, 골퍼들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27홀의 챔피온십 코스를 갖추고 있는 이 클럽의 한 홀에는 주변에 재처리수를 담은 저수지가 있는데 이곳에 살고 있는 일단의 민물악어들이 클럽의 한적한 환경을 좋아하여 곧잘 물 밖으로 나온다는 것.

지난 몇년 동안 골퍼들이 악어를 목격했다는 보고가 여러 차례 있었으나 클럽 회장인 테리 월시 씨는 지난주에야 처음으로 직접 악어들을 목격했다.

월시 회장은 30일 악어들이 저수지에 두어 해 전부터 서식해 온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하지만 그곳에 악어가 몇 마리나 있고 어떻게 그곳에 살게 됐는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월시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나와 함께 골프를 친 사람들이 코스에 악어들이 있다고 얘기해 왔지만 나는 그들이 약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이제 내가 악어들을 보고는 나 역시 약물의 영향을 받은 게 틀림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골프 코스의 관개용수로 사용되는 저수지가 대부분 길이가 1m 정도인 악어들에게 먹이를 제공해 주고 있다면서 저수지에는 뱀장어와 여러 종의 물고기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시 회장은 악어들이 보통 저수지의 부교 부근에서 어슬렁거리는 게 보이지만 페어웨이 옆에서 한 마리를 보고는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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