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마당에 90톤 호화 유람선 모델 제작

by 인선호 posted May 2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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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에 걸쳐 자신의 집 뒷마당에 길이 33.5m, 무게 90톤의 호화 유람선 모델을 제작한 ‘집념의 모델러’가 해외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고 있어 화제다.

프랑스 TV 등을 통해 언론에도 소개된 바 있는 프랑수와 제넬라씨는 프랑스 로렌주에서 광부로 일하며 틈틈이 모델 제작을 취미로 삼던 아마추어 모델러.

특히 모형 보트를 제작하는 것에 관심이 많던 그는 지난 1994년 초대형 유람선 모델 프로젝트에 착수했는데, 그의 목표는 길이 268m, 73,94톤의 무게를 자랑하는 호화 유람선을 1/8 크기로 축소, 자신의 집 뒷마당에 건조하겠다는 것.

제넬라는 지난 1994년 유람선 제작에 착수, 10년 만인 2005년 마침내 유람선 모델을 완성했는데, 그의 작품은 실제 유람선을 정확히 1/8 크기로 줄인 길이 33.5m 폭 4.75m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10년 동안 일주일에 35시간씩 모델 작업에 전념, 순수 작업시간만 25,000시간이 투입된 제넬라의 ‘초대형 유람선 모델’은 캐러비안 인터내셔날의 호화 유람선을 똑같이 재현했는데, 모델 유람선 안에는 실제로 사람이 잘 수 있는 침실 및 조종실, 엘리베이터는 물론 엔진, 프로펠러 등 대형 유람선의 주요 설비 또한 재현되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

네티즌들은 대형 기중기, 트럭 등 중장비 등을 동원 10년에 걸쳐 대형 유람선을 똑같이 재현한 자넬라의 도전 정신과 집념에 찬사를 보내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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