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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미국에 가장 많은 유학생을 보내는 나라다. 2005년 9월말 현재 미국 대학에 유학중인 한국 학생수는 8만6,626명으로, 미국내 전체 외국 유학생의 13.5%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고 미 국토안보부 이민·세관국(ICE)이 집계한 바 있다. 이런 통계 수치는 한국보다 인구·경제적 규모가 큰 인도, 중국, 일본을 모두 앞서는 결과다.

한국은 미국으로 많은 유학생을 보내는 것만이 아니라, 질적으로도 뛰어난 ‘성취’를 보이고 있다.

시카고대학은 지난해 최근 5년간 미국내 박사학위 수여자 숫자로 한국의 서울대가 미국소재 대학을 제외한 세계의 모든 대학중 1위를 차지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에 있는 대학을 합칠 경우에도 미국대학 박사학위 수여자 수에서 서울대를 앞서는 곳은 UC버클리 한곳뿐이다. 서울대는 이 대학에 이어 단일학교로 미국 박사학위 취득자로는 세계 2위이다. 1999~2003년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사람중 서울대 졸업생이 1,655명으로 나타나 미국을 제외한 대학들 중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울대만이 아니다. 연세대는 720명으로 5위, 고려대는 445명으로 8위를 기록했다. 미국대학 박사학위 취득자 순위로는 한국의 몇몇 대학이 세계적 수준에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런 통계는 한국출신 미국 유학생 숫자도 1위라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한편 최근 미국 컬럼비아대 졸업식에서 김재희(22) 씨가 전체수석 졸업자로 선정되었다. 또다른 전통의 명문 예일대학에서는 이 학교 300여 년 역사상 처음으로 첫 아시아계 총학생회장으로 최재훈(21)씨가 선출되었다.

이런 배경 속에서 한국출신 유학생과 한국계 미국인들로 상징되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학업적 성취에 대해 미국의 저명한 언론인이 “미국이 아시아를 따라 배우지 않으면 바보가 될 것”이라는 주장을 뉴욕타임스에 실었다.

<뉴욕타임스>의 고정 칼럼니스트 니컬러스 크리스토프는 14일 뉴욕타임스에 “모범 학생들”이라는 칼럼을 써서,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학업 성취를 높이 평가하고, 그 성취의 배경을 짚었다. 크리스토프는 중국-일본-베트남-한국 등 아시아계 이민 후예들이 미국에서 높은 학업 성취를 나타내는 원인으로 이들 나라의 공통 배경인 유교문화를 들고, 미국이 아시아권의 유교 문화를 수용하기 힘들지만 교육을 중시하는 태도를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을 중시하는 아시아를 따라하지 않으면 미국은 바보될 것” 이라고 칼럼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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