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뒤에 숨어있는 남자 얼굴, 400년 전의 ‘이중 그림’ 미스터리

by 허승현 posted May 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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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전 이탈리아 화가가 그린 예수 그림을 X-레이로 검사한 결과 작품 속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의 초상화가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11일 미국 NBC4가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400년 전 제작된 ‘이중 그림’은 최근 미국 메릴랜드주 워싱턴 카운티 미술관의 연구자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16세기 이탈리아 화가인 제롤라모 바사노가 그린 그림을 미술관 연구자들이 X-레이로 촬영한 결과 그림 속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성의 얼굴과 상반신이 선명히 드러난 것.


바사노의 그림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힌 후 성묘로 운구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는데, 숨어있는 그림은 중세 르네상스풍 의상을 입은 남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바사노는 1566년에 태어나 1621년 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의 작은 마을에 거주했던 유명한 화가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


미술관 연구자들은 예수 성묘 그림 속 남자의 정체가 누구인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에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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