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바꿀 5개의 발명품

by 허승현 posted May 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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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월간지 ‘비즈니스 2.0’은 5월호에서 ‘세계를 바꿀 5개의 발명품’으로 이들 제품을 선정했다.

실리콘밸리의 한국 벤처기업 ‘뉴로스카이’(대표 스탠리 양)는 생체신호인 뇌파(EEG)와 눈동자 움직임(EOG)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물을 움직이는 ‘뉴로 기술’을 적용한 ‘뉴로 헤드셋’ 제품을 개발했다.

뉴로 헤드셋을 머리에 쓰면 손을 사용하지 않고 헤드셋과 무선으로 연결된 칩이 장착된 장난감 자동차를 자유자재로 작동시킬 수 있다. 양은 “올해 안에 이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팔로 알토에 있는 ‘글로벌 홈스 인터내셔널’(대표 마크 포랏)이 개발한 초저가 조립식 주택은 건축비가 1평방피트를 짓는데 10달러 밖에 들지 않는다.

집 지을 지역에서 자재와 노동력을 쓰고, 조립식 벽과 바닥은 대량 생산하는 덕분이다. 이 회사는 가난한 나라에 이 주택을 보급할 계획이다. 포랏은 “아침에 일어나 집을 짓고 저녁에 입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너제이에 소재한 ‘브라이렉스 바이오_프로토닉스’(대표 라즈 치버)가 3월 개발한 피부 스캐너(제품명 클레러티 프로)는 얼굴만 대면 2분 이내에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과 주름 형성 부위 등을 알 수 있다.

치버는 “미 식품의약국(FDA)에 피부 암 치료용으로도 허가를 신청했다”며 “올해 안에 100개 정도를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서니베일에 소재한 ‘앰버렐라’사는 지금보다 훨씬 선명한 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칩을 개발했다. 이 칩은 디지털 캠코더와 휴대폰에 장착해 쓸 수 있다.

컴퓨터 제조사인 ‘인크웰’은 문고판 크기의 300달러짜리 초소형 초저가 노트북컴퓨터를 개발했다. 주로 학생용으로 사용된 이 노트북은 시장규모가 200억달러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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