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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신발이 공개되었다.

미국 NBC 에서는 현존하는 사람이 신는 신발 중 가장 큰 발 사이즈에 맞추어 제작된 신발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제작된 신발은 얼핏 보아도 사람의 얼굴부터 가슴까지 대형 사이즈의 크기를 자랑한다. 이 대형 신발의 사이즈는 550cm로, 이 세계 최대 신발을 신는 주인공은 2미터 30의 장신 이고르 보프코빈스키 씨(23).

우크라이나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온 이고르 보프코빈스키 씨는 자신에게 맞는 신발 사이즈가 마땅히 없어 2년이 넘도록 새 신발을 신지 못했다고.

그러던 중 독일의 한 구두 제작자가 이 사연을 듣고 직접 제작을 해 독일에서 미국으로 직접 배달을 위해 방문한 것. 사진 속 오른편 구두 제작자 게오르그 베셀 씨는 독일 지역에서 지난 1745년부터 지금까지 가족대대 가업으로 구두를 제작해 왔으며 특히 장신의 키를 가진 사람들에게 맞는 특별 사이즈 구두를 제작해 공급해 주고 있다고.

구두 제작자 베셀 씨는 550cm 사이즈의 구두와 샌들을 제작해 이고르 보프코빈스키 씨에게 전해주며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처음 보는 사이지만 마치 오래된 지인을 만난 것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NBC 측은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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