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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의 전문가가 ‘동물이 기른 인간들’에 대한 정보를 총정리 해놓아 인터넷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미국의 앤드류 워드가 방송과 신문 그리고 전문 서적 등을 참고로 해 작성한 글들은 상당히 신빙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루마니아의 소년 트라이안(사진 위 왼쪽)은 4살 때부터 3년간 개가 길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아이는 말을 하지 못했고 7살이지만 3살 아기 크기였다. TV 뉴스를 본 어머니는 아들과 기적적인 상봉을 했다. 2002년 데일리 텔레그라프 등 서구 언론에도 보도된 사연이다.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은 칠레 소년 악셀 리바스는 8살 때 고아원을 뛰쳐나가 3년 간 15마리의 떠돌이 개들과 생활했다. 2001년 발견되었을 때 그는 “개들은 나의 가족”이라며 돌아가게 해달라고 경찰에 호소하기도 했다.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등 적응하지 못한 소년은 머지않아 보호 시설을 탈출했다.


1954년 발견된 인도 소년 라무(사진 위 오른쪽)는 늑대가 길렀다. 6년 가량 야생 생활을 했으며 발견되었을 때는 나이가 11세 전후였다. 부모와 극적으로 상봉했지만 사람을 무서워했고 대신 동물원에서 본 늑대에게 큰 애착을 표했다고. 1968년 4월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1980년대 중반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우간다의 소년 존(사진 아래 왼쪽)은 4살 경 아버지가 어머니를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집을 나갔다. 원숭이들이 존을 '입양'해 길렀는데 1991년 나무 뒤에 숨어 있다가 발견되었다. 문명 세계로 돌아온 뒤 말도 하고 노래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1999년 BBC에 소개되었다.


또 다른 우간다 소년 로버트 역시 원숭이들이 길렀는데, 군대가 마을을 습격해 학살을 자행했던 3살 때부터 3년간 원숭이와 살았던 그는 발견 당시 웃지도 말하지도 앉지도 걷지도 못했다고.


1940년대 중반 시리아에서는 영양의 일종인 가젤들과 함께 살던 소년(사진 아래 오른쪽)이 발견된 적도 있다. 이 10살가량의 소년을 잡기 위해 이라크 병사들은 자동차를 타고 달려야 했다. 소년이 시속 50km의 속도로 달아났기 때문. 대단히 빠르고 튼튼했다는 이 가젤 소년에 대한 스토리는 거짓 루머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적이 있으나, 한 저술가가 사실임을 입증하는 내용의 책을 내기도 해 논란의 대상이다.


그 외에도 염소 타조 표범 곰 등 다양한 종류의 동물이 버림받은 인간을 기른 사례가 있다고 하는데, 앤드류 워드가 사진과 함께 소개한 사례는 위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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