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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등학생에게 졸업파티인 ‘프롬(Prom)’은 인생에서 손꼽히는 중요한 행사 중 하나다. 그러나 단 한 번뿐인 이 행사에 지나치게 많은 돈을 들여 학부모들의 허리가 휘고 있다고 미 일간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가 5일 전했다.
프롬 전문잡지인 ‘당신의 프롬’에 따르면 졸업파티 때 쓰는 학생 1인당 평균 비용이 638달러(약 60만원)에 이르며, 프롬 시장은 연 40조달러 규모에 달한다. 학생들은 단 하루뿐인 이날 누구보다 돋보이는 최신 유행 드레스를 입고 가장 근사한 곳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싶어한다. 남학생은 턱시도는 기본이고, ‘작업’의 필수품인 리무진도 잊지 말고 렌트하는 ‘센스’를 보여야 한다.

켈렌버그 메모리얼 케네스 호그랜드 고등학교 교장은 지난해 프롬을 폐지키로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이유는 학생들의 과도한 지출. 호그랜드 교장은 “딱 한 번뿐이라지만 학생들이 파티장 대여비용으로 1만달러(약1000만원)나 썼다”며 혀를 내둘렀다.

신문은 방송이나 패션 잡지 등의 영향으로 학생들의 과소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양극화 현상도 심해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 않은 가정의 학생은 소외감을 느끼기 일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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