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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제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돼 세계적 유명인사(?)가 된 테네시주의 전 초등학교 교사 파멜라 로저스가 또 음란한 행위를 저질러 지난주 다시 체포됐다. 얼마전 피해자인 제자와 접촉해 다시 체포됐다가 보석에서 풀려난지 불과 2주만이다.

제자와 성관계가 발각돼 6개월을 교도소에서 복역한 후 모범수로 출감했던 로저스는 얼마전 보호관찰 조치 규정을 위반하고 제자와 접촉해 다시 체포됐으나 보석으로 풀려났었다.

로저스는 보석으로 풀려난 후 제자에게 핸드폰으로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 노골적인 장면이 연출된 비디오, 그리고 자극적인 그녀의 누드사진을 보냈다. 이 비디오에서 로저스는 가슴과 은밀한 곳을 겨우 가린 검정색 비키니를 입고 춤을 추며 외설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로저스가 제자와의 접촉이 차단됐을 당시 이외에도 약 20개의 비디오를 전송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체포된 로저스는 다시 보호관찰 조치 규정을 위반함에 따라 오는 7월 법정심문이 있기 전까지 감옥에 수감되어야만 한다. 만약 법정이 그녀의 집행유예를 취소한다면 로저스는 8년을 감옥에서 보내야 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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