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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체 가구의 4분의 1 정도가 모아둔 돈이 한 푼도 없다. 그만큼 일본에서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뉴욕 타임스(NYT)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취임한 뒤 일본이 10년 경제 불황에서는 벗어났지만 중산층이 붕괴돼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16일 보도했다.


NYT는 일본이 한 때 '1억 중산층'을 자랑하며 국민 모두가 잘 사는 나라에서 지금은 '승자'와 '패자'가 확연히 갈리는 사회로 변했다고 분석했다. 이를 두고 일본식 '평등주의 사회'가 무너졌다고 꼬집었다.


신문은 중산층 붕괴의 근거로 지난해 전체 가구의 24%가 저축이 없는 것을 꼽았다. 이는 2000년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수치다. 또 사회 보장비를 지원받는 가구수가 같은 기간 37%나 늘어났다. 이에 따라 최근 일본 주요 신문들은 고이즈미 집권 5년을 '쪼개진 일본' '빛과 어둠'으로 표현했다.


도쿄 가쿠게이대의 야마다 마사히로 교수는 "일본의 젊은이들이 저임금을 받고 비정규직으로 일하면서 사회의 하류층을 형성하고 있다"며 "그나마 이들은 부모집에 얹혀살고 있어 프랑스처럼 폭동은 일으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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