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말, 당나귀와 맞서 싸우는 겁 없는 네 뿔 달린 양이 중국서 발견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중국 하자크 변경지대인 신쨩 아러타이부대 185단의 목축을 담당하고 있는 려우춘후 씨의 집에서 네 뿔을 가진 기이한 양이 거닐고 있었다.
양의 주인인 려우춘후 씨의 말에 따르면 이 네 뿔을 가진 양은 이미 2살이고, 태어난 지 4개월부터 4개의 뿔이 자라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양의 어미세대는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토종양이지만, 이 양은 특이한 모습으로 태어나 소, 말, 당나귀 등과 자주 싸움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려우춘후 씨는 “이 위풍당당한 네 뿔 달린 양을 관광지로 보내 관람객들의 눈요기로 쓸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