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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온라인 경매 사이트 '트레이드 미' 창업자 샘 모건 씨의 부친으로 회사매각에 따른 몫으로 횡재하게 된 4천만불(약 300억원)을 전액 자선기금으로 쾌척키로 한 가레스 모건 씨는 도와 달라는 편지가 수천 통이나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건 씨는 6일 뉴질랜드 헤럴드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거액을 주체하지 못해 자선기금으로 내놓겠다고 밝힌 이후 주택융자 상환을 도와 달라는 편지들이 수천 통이나 쇄도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신문의 칼럼니스트이며 이코노미스트로 일하고 있는 모건 씨는 지난 3월 시드니 모닝 헤럴드지 등의 모기업인 언론재벌 페어팩스 그룹에 약 6억불에 매각된 '트레이드 미' 웹사이트에 설립 투자자로 참여했다가 횡재를 맞은 것.

그는 "수천 통의 편지를 받았는데 90%가 주택융자 상환에 도움을 청하는 내용이었다"면서 "그중에는 정말로 딱한 처지의 사연도 더러 있지만 뉴질랜드인들이 냉철하게 자신을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모건 씨는 "정부가 복지수당 혜택과 관련하여 진짜 필요한 사람과 공짜로 먹으려는 사람들을 가려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고용하는 것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의 돈을 탐내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자기중심적인 생각들이 놀랍다. 나는 '내 아들이고 몇푼 벌지도 모르니까 잘 해봐라' 하는 식으로 투자를 했던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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