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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가 29일자 온라인 기사를 통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세계 억만 장자의 별자리로는 처녀 자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 613명의 갑부 중에서 12%(70명)가 8월 23일에서 9월 22일 사이에 태어났다는 것.


세계 갑부 중 절대 다수가 남자인데 이들이 ‘처녀 자리’인 것은 어울리지 않는 듯 하지만, ‘말이 된다’는 게 포브스의 설명.


처녀 자리 사람들의 특성은 근면하고 분석적이며 성취욕이 높다고. 세계 2위 부자인 워렌 버핏과 오라클사의 래리 엘리슨이 처녀 자리를 타고 났다.


3월 21일 ~ 4월 19일에 출생한 양자리 갑부는 8%로 두 번째로 많았는데 스티븐 발머에 이에 속하며 역시 8%인 물병자리 (1월 20일 ~ 2월 18일) 갑부에는 오프라 윈프리가 포함되어 있다.


전갈자리 (10월 23일 ~ 11월 22일) 갑부로는 빌 게이츠가 있다. 한 점성술사는 전갈이 유혹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기 싫은 일을 하도록 만드는 특유의 기술을 갖고 있다는 것. "사람들은 윈도를 싫어하면서 사고 있다"고 점성술사는 덧붙였다.


사수자리 (11월 23일 ~ 12월 24일)의 갑부가 6%로 가장 적었다. 이들은 몽상이 강한 편이어서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을 하지 않는다고. 창의성은 뛰어나지만 좋은 장사꾼은 아니라는 것. 스티븐 스필버그가 사수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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