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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사는 직장인 테오의 아침을 살펴보자. 그는 아침 6시면 습관적으로 일어난다. 졸린 눈을 비비며 TV앞에 앉아 채널을 국영방송 TF1으로 맞춘다. 물론 세상 소식이 궁금해서가 아니다. 테오가 궁금한 것은 오직 하나. 바로 앵커우먼 멜리사 도리오의 의상이다.

멜리사 도리오. 프랑스 국영방송 TF1이 운영하는 뉴스 전문채널 'LCI'(La Chaine Info)의 아침뉴스 진행자다. 미스 프랑스 출신인 도리오는 출중한 외모와 파격적인 의상으로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프랑스의 아침은 도리오가 깨운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다.

물론 도리오 부작용도 있다.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많은 프랑스 남성들 탓에 뉴스보다 도리오의 일거수 일투족이 더 화제다. 한 열성팬은 "도리오 보다 화끈한 뉴스는 없다. 도리오의 말과 행동, 표정과 의상이 그날 아침 최고의 뉴스"라며 "도리오 때문에 웬만한 뉴스는 귀에 들어오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그렇다. 도리오의 인기는 어느 연예인 부럽지 않다. 아니 어느 연예인 이상이다. 그녀의 팬사이트에는 하루에도 수백, 수천명의 팬들이 왔다간다. 특이한 것은 직업이 아나운서다 보니 자료방에는 날짜별 뉴스 동영상이 올라온다. 뉴스 캡쳐는 물론이고 웰페이퍼까지 제작, 업데이트 된다.

인기가 이처럼 하늘을 찌르다보니 파파라치의 표적이 되는 건 당연한 일. 도리오는 수십, 수백명의 파파라치를 몰려 다니며 연예인 못지 않은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상반신을 노출한 채 수영하는 모습이 찍혀 곤욕을 치르고 있다. 파파라치가 찍은 사진을 살펴보면 도리오는 가슴을 드러낸 채 해변을 뛰어 다니고 있다.

대개 가슴노출 사진이 인터넷에 돌면 이미지에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 더욱이 아나운서라는 직업상 알몸노출은 치명타다. 그럼에도 불구 대다수 남성팬들은 도리오의 상반신 노출 사진을 두손들어 환영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뉴스를 볼 때 마다 도리오의 속살이 궁금했다"며 "가슴은 생각보다 작지만 꺽어지는 허리라인이 예술"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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