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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생의 명약, 우황청심원이 알프스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술통을 목에 달고 산 속에서 길 잃은 사람들을 구조하는 알프스의 산악구조견, 세인트버나드가 술통이 아닌 마시는 우황청심원을 목에 대달고 있어 화제다.

‘인터넷 폐인들의 놀이터’ 디시인사이드(dcinside.com) 힛갤(히트 갤러리)에 ‘하이디’라는 이이름의 네티즌이 올린 ‘하이디의 스위스 여행기(4)-귀여운 세인트버나드 강아지~’편에서 이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아이디 하이디의 네티즌은 스위스 여행기를 아름다운 풍경 사진과 함께 여러 편에 걸쳐 올려놓았는데, 특히 ‘귀여운 세인트버나드 강아지~’편에는 유명한 산악구조견이 술통 대신 우황청심원을 매달고 있는 모습을 설명해 놓았다.

‘하이디’ 네티즌은 “그린델발트라는 마을에서 웃긴 강아지가 있었다”며 마을 어느 집 앞에 태어난 지 석 달 됐다는 세인트버나드의 목에 마시는 우황청심원 두 개를 매달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것.

구조견에 이 우황청심원을 매단 까닭을 묻자 “몇 주전 한 한국 사람이 산 속에서 한국 사람을 구조할 때 술통을 매단 개가 구조하러 가면 술통에 있는 술을 다 마시고, 사이드 메뉴(?)로 개도 잡아먹고 주정을 부린다”고 말했다는 것.

이어 그 한국인은 “차라리 이 드링크를 매달고 있다가 주라며, 이 드링크를 마시면 주정도 안 부리고 잘 깨어난다”고 말해 달게 됐다는 것이다.



또 옆집에는 어미 개의 목에는 술통이, 태어난 지 6주 된 강아지의 목에는 우황청심원이 걸려 있는 신기한 모습도 함께 촬영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 사진의 ‘진위’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정말 귀엽다” “해외에서 인정받는 한류상품” “우황청심원 광고낚시” “돈 많고 시간 많은 사람의 여행 자랑” 등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 스위스 여행기는 비단 디시인사이드뿐만 아니라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도 화제와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고라에서는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과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에 대해 귀엽고 아름답다는 평. 하지만 구조견에 우황청심원을 달게 된 것에 대해 “해외까지 가서 주사를 하지 맙시다”라는 당부의 글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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